2023.02.17 지난주 금요일에 진행되었던
DEVOCEAN Kafka 서비스 활용 스터디 사례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고자 한다.
팀 내에서 Kafka 도입을 위해 기술 스터디 겸 R&D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던 중,
이런 행사가 있는데 참석해보라는 팀장님의 추천에 미리 사전등록 후 재택근무 끝나고 판교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업된 상태로 30분 만에 도착 😊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앞에 커피랑 쿠키가 놓여져있어서 하나씩 챙겨와서 앉았더니
꼬마집사님이 DEVOCEAN 홍보도 해주셔서 어플도 깔고 뱃지도 받았다!
2시 되자마자 시작했고, DEVOCEAN 측에서 간단하게 본 행사 소개 후
고승범님의 KAFKA 사용자 모임 소개가 이어졌다.
[실전 카프카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으로만 뵙다가 실물로 찾아뵙게 되니까 뭔가 신기하구... 막 그랬다 ㅋㅋㅋ
혹시 몰라서 책도 가져갔는데.. 고대로 들고옴 ㅎㅎ
혼자 스터디 하면서 페이스북 KAFKA 사용자 모임에는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오늘 테크데이는 KRU 스터디 모임에서 진행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아래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1) Kafka MirrorMaker로 카오스 엔지니어링 맛보기
2) 취준생이 경험한 커뮤니티의 가치
3) kafkaAdminclient API를 이용한 kafka Managing 서비스 개발
4) pub/sub 기능을 활용하여 로컬 캐시 동기화하기
4개 세션 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을 정도로 재밌는 내용이었지만,
주니어 엔지니어인 나에게 가장 흥미로웠고 인상깊었던 세션은 첫번째 세션이었다.
부끄럽지만 카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
개발단이 아닌 운영단에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오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정 엔진을 운영하면서 DR에 대해서 고민했던 나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Kafka를 도입한다면 MirrorMaker2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해당 세션을 듣고 나서는 빨리 테스트 환경을 꾸려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
(추후 관련 내용은 더 공부한 후에 블로그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다른 3개 세션도 재미있게 들었고,
발표자분들 모두 스터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보이셔서 부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설문을 끝내고 경품 추첨이 있었지만 정말 아쉽게 받지 못했다 ^ㅠ^..
DEVOCEAN 테크데이는 처음 참석해보는 자리였는데 정말 유익했고,
다음번에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련 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자 한다! (반차 쓰고라도!)
지금은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훗날 나에게도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좋은 사람들과 값진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지! 🥳
